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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 노숙인쉼터, 하위평가기관에 운영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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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 노숙인쉼터, 하위평가기관에 운영노하우 전수
  • 장수미 기자
  • 승인 2011.02.23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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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하위 8개 노숙인 쉼터.. '10년 평가 우수시설 견학 나서

서울시가 노숙인 시설운영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숙인 보호시설 후견인제도>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의 <노숙인 보호시설 후견인제도>는 지난 '07년,'10년 2회 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은 8개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그룹을 통한 컨설팅은 물론 상위평가기관을 견학하고,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는 제도로,

오는 23일 지난 해 평가결과 최우수 시설인 열린여성센터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열린여성센터는 여성보호 회복쉼터로'07년, '10년 2회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

<노숙인 보호시설 후견인제도>는 1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위평가시설들이 서울시 및 자치구로부터 지속적인 상담과 운영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며,  각 시설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정기 모입과 우수시설 견학 및 벤치마킹을 실시하게 된다.

각 시설의 종사자에 대한 교육도 강화되는데, 시설 운영메뉴얼 교육은 물론 종사자들이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 회계교육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하여 투명한 시설운영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더욱이 서울시복지재단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품질관리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인데, 컨설팅이 끝나는 10월에 품질관리 대상 시설 재평가를 실시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해나기로 하였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노숙인이라고 하면, 주요역 주변 거리 노숙인을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대다수의 노숙인들은 노숙인 보호시설에서 내일의 사회복귀를 꿈꾸는 이들이 많다”며, “이들의 실질적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노숙인 보호시설 운영프로그램 업그레이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노숙인 쉼터 37개소와 상담보호센터 5개소의 노숙인 보호시설을 운영중이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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