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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60만 소기업·소상공인, 기후변화대응 위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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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60만 소기업·소상공인, 기후변화대응 위해 나서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3.11.24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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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에코마일리지 활성화 및 에너지 절약 업무협약’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서울지역 60만여 소기업, 소상공인 회원이 온실가스 배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요 배출원인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에코마일리지 활성화 및 에너지 절약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에코마일리지 확대를 위해 서울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 회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서울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반기 1회 이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에코마일리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할 예정이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 도입해 2013년 11월 20일 현재 140여만 가정과 기업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의 가정이나 일반건물의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마다 평가하여 이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절약할 때마다 개인회원에게는 인센티브로 5만 마일리지(5만원 상당)를 지급하고 단체회원에게는 절감실적과 우수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평가해 따로 시상하고 있다.

개인회원의 마일리지 사용처로는 친환경·절전제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교통카드 충전권, 카드마일리지, 공동주택 관리비 차감, 병원진료비 및 자동차 보험료차감(MG손해보험사) 등이 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우리주위의 친근한 이웃인 소기업, 소상공인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 에너지 절감에 앞장선다면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소기업 소상공인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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