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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제3회 김장나눔'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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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제3회 김장나눔' 행사 진행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3.11.2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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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는 올 3회를 맞아 지난 21일 사회 나눔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찾아 22일 사랑의 김장 전달식을 가졌다.

▲ 21일 인천환경공단, 현대제철, 동국제강, 코웨이 등이 함께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이번 행사에는 인천환경공단 백은기 이사장을 비롯해 시의회 허인환 산업위원장,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성언의 집, 인천나눔의 집, 보라매 보육원, 동산고 어머니회 등에서 30여명과 가좌사업소 직원 20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달을 시작한 22일 이들은 총 1,800포기 중 700포기는 나눔의 집과 쪽방촌, 송림6동 경로당, 보라매 보육원 등에 전달하고 1,100포기는 김장용 배추로 성언의집, 솔샘봉사회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시의회 허인환 산업위원장은 “요즘 경제사정이 어려워 생활이 힘든 독거노인, 소외계층 이웃들이 이번 김장으로 조금이라도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2일 허인환 시의원이 지역민,인천환경공사 직원들과 함께 인천 동구 만석동 쪽방촌의 사회복지 시설에 김장을 나르고 있다./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이날 김장을 전달 받은 인천쪽방상담소 박종숙 사회복지사는 “사랑의 김장으로 인해 올해 겨울도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반면 그는 “매년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어 항상 감사를 하지만 공동모금과 연탄은행 등 다양한 후원 단체와 공기관과의 연계가 부족해 고루 나누지 못하고 집중된 지원으로 인해 일부 어려운 가정들이 사회의 온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며 "가급적이면 사회시설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지원한다면 고른 혜택을 나눌수 있다"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밝혔다.

▲ 22일 쪽방촌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김장을 전달한 허인환 의원과 이곳 어르신 그리고 시설 소장인 박종숙 사회복지사, 인천환경공단 직원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로 제3회를 맞이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시의회 허인환 산업위원장과 가좌사업소 직원들이 뜻을 모아 지속 추진해온 행사로 가좌사업소 직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사업소 내 유휴지에서 파종·재배 한 배추를 사용해 그 의미를 키웠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코웨이 등 인근 민간기업도 참여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로 평가 됐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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