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곤포사일리지 제조단지, 연간 198억원 외화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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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곤포사일리지 제조단지, 연간 198억원 외화절감 효과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3.11.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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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곤포사일리지 189개소 134억6600만원 지원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경기도가 지원하고 있는 곤포사일리지 제조단지가 조사료 생산으로 연간 198억원의 외화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활성화로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곤포사일리지 제조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곤포사일리지 제조단지 조성은 생볏짚 또는 호밀 등 동계 사료작물의 사료가치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89개소에 13,466백만원을 지원해 부존자원의 사료 이용률을 높여 수입조사료 대체 및 사료비 절감으로 연간 198억원의 외화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에도 9억원을 투자해 한우브랜드단지, 축산계, 낙우회, 검정회협업체, 축산관련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단체 10개소에 원형베일러, 랩핑기, 예초기, 집초기, 퇴비살포기, 집게 등 곤포사일리지 생산장비를 지원했다.

도는 기반이 확보된 곤포사일리지 단지를 위주로 조사료 자급률 확대를 위해 볏짚 사료화와 조사료 생산단지를 위한 답리작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하도록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종농가와 연계한 농지의 효율적 이용으로 생산비 절감대책을 위해 조사료 이용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백한승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도의 경우 조사료 자급률이 65%정도로 부족부분은 수입건초와 타지역에서 구입․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곤포사일리지 제조단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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