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ABU(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 간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영어해설서비스계약 체결식에 김영수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과 길환영 ABU회장 겸 KBS 사장이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지난 15일 KBS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으로 조직위는 대회기간 개·폐막식을 비롯해 36개 모든 경기종목을 생방송 또는 녹화방송으로 제작, 이중 참가국별로 인기가 있는 축구 등 12종목에 대해서 영어해설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이로써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참가국들의 주요경기를 아시아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각 국의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는 양질의 방송컨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이날 체결식을 갖은 ABU는 1964년에 창립해 64개국 254개 방송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유럽과 북미의 일부 방송사와 위성사업자, 통신사, 제작사, 방송장비 공급자를 포함하고 있는 세계 3대 방송기구 중 하나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