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2월 23일 예산편성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고재정운영의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주민참여 예산설명회』를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예산참여시민위원68명이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고,금년도예산편성현황 설명과 더불어설문조사결과 등에 대한 예산반영 실적 보고가 있었다.
?2011년에는 전체예산 2조 7,538억원 중 22.5%에달하는 64건에 6,198억원의예산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하여 수렴·반영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시민참여 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예산참여시민위원회 2회 ▲분야별 분과위원회 2회 ▲운영위원회 4회▲예산연구회4회 ▲주민참여예산학교 1회 ▲설문조사 1회 ▲시민공청회 1회 등모두 15회에 걸쳐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주민참여예산제는 2007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수범사례로, 시행5년차를맞아 주민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효과적으로개선하기 위해대전발전연구원에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향후, 시에서는 예산참여위원회 구성시 인터넷을 통해 공개모집하고 예산 사업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하는 재정운영을 위해 홈페이지(www.daejeon.go.kr) 를 개설하여 예산규모, 예산내역, 지방재정계획 등에 관한 재정 관련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예산참여방’을 통하여 설문조사, 예산절감 아이디어 수집, 예산낭비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