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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고덕면 타당성 용역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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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고덕면 타당성 용역보고회 개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3.11.14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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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은 13일 고덕면 도시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은 13일 예산군청에서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면 도시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 예산군이 추진 중인 고덕면 도시지역 지정에 대한 현황 및 앞으로의 계획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 결과 고덕면 도시지역 지정을 위한 이번 용역 추진에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초안을 작성하고, 향후 도시지역 지정 시 녹지지역 면적 최소화 및 녹지지역 지정에 따른 주민피해 최소화 방안이 제시됐다.

고덕면 도시지역 지정은 지난 1994년도에 충남도에 고덕면 국토이용계획 결정(변경)에 대한 승인 신청을 했으나 인구 감소, 향후 집중시설요인 부재, 지나친 우량농지 잠식 등의 이유로 반려된 바 있다.

하지만 대전 당진 간 고속도로 고덕IC개통, 고덕면 일원에 예당․신소재산업단지 및 미니복합타운조성, 우량농지 비율 감소(65%에서 42%)등 각종 개발 및 여건 변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으로 고덕면 소재지의 체계적․계획적 개발 및 관리를 위해 도시지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덕 지역은 향후 산업입지 수요증대에 따라 외부 유입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계획 및 방안들을 사전에 준비하고 수용 가능한 여건을 조성해 주민정착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충남도에서 인구감소 및 개발상황 미흡 등을 이유로 고덕면의 도시지역 편입이 적정하지 않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고덕면 지역 내에서 도시지역 편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용역 이후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결과에 따라 군 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고덕면 장기발전 방향 및 도시지역 지정에 대한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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