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수도권 일대를 무대로 빈집만을 노려 금품을 털어 온 절도범들과 장물아비들이 검거됐다.
인천부평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한씨(20) 등 6명은 친구 사이로 올 3월 14일부터 10월 말까지 수도권 일대 빌라와 주택 등을 상대로 총 39회에 걸쳐 7천만원 상당을 훔쳐왔다.
이들은 범행을 저지르기에 앞서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하는 대범함을 보이며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인천 19곳과 서울 11곳, 경기 9곳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등의 배회처에서 순차적으로 검거하고 이들에게서 장물을 구입한 업자 2명을 추가로 검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제5조의4 1항(상습절도)의 혐의로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6명은 불구속 수사로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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