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단 하룻밤, ‘남격’의 연기자들 일몰에 낙타 탄 그곳 서호주의 브룸에서
[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최근에 ‘남자의 자격’에서 연기자들이 일몰을 보며 낙타를 탄 곳으로 더욱 유명해진 서호주(Western Australia) 북부의 브룸(Broome)에서 8월의 단 하룻밤, 가장 특별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1992년 오페라에 열정을 가지고 서호주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브룸(Broome)에서 오페라 갈라 공연을 선보인 이래로 제니스 채프먼, 조슈아 블룸 등 수많은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들이 이 아름다운 공연에 참석해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무대를 빛내주는 유명한 스타들뿐만 아니라 케이블 비치(Cable Beach)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광경은 Opera under the stars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케이블 비치의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쏟아질듯한 별빛 아래서 최고의 가수들이 선사하는 오페라 공연을 감상하는 것은 인생에 다시 없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올해는 소프라노 엠마 피어슨, 메조 소프라노 밀리자나 니콜릭을 비롯하여 테너 로베르토 아바테, 베이스 웨이드 커너트, 피아니스트 프랜시스 그립이 출연하여 잊지 못할 ‘한 겨울 밤의 꿈’ 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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