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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임신부들에게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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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임신부들에게 큰 인기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11.1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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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괴산군이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이 관내 임신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에는 지난해 연 435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올해 10월말까지 연 311명이 산전 진찰을 받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충주의료원이 운영을 맡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전용버스가 매달 둘째․넷째 화요일 괴산군 보건소 앞에 도착하면 농촌 지역의 임신부들이 찾아 진료를 받는 등 경제적ㆍ신체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진료팀은 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해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간호사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빈혈과 매독, 간염 등 산전 기본검사와 태아기형, 풍진, 자궁경부암검사, 초음파검사, 태아 안전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소장 최창훈)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고 의료접근도가 낮은 의료취약지역 임산부에게 이동 정기검진을 통한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농혼지역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특히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 대한 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임신·출산에 대한 불암감을 해소시키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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