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는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도 유지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산에 입력해 개인과 부서의 청렴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공직윤리관리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직윤리관리시스템은 비리사항과 공직가치, 공직윤리 관리실적을 시스템에 직접 입력·관리해 개인과 부서의 청렴도를 평가함으로써 공직자의 청렴마인드를 제고하고 잠재적 비리 예방을 위해 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공직비리, 공직가치, 청렴활동 등 공직윤리 실적을 개인별·부서별로 평가 관리하게 되며, 평가항목은 반부패 청렴교육 실적, 청렴학습시스템 우수자, 청렴 동영상 시청 등 청렴 향상을 위한 시책추진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금품이나 향응 수수, 공금횡령 등 행동강령 위반 시, 성희롱·성폭력 등 처분 시, 복무 점검 적발 시 해당직원과 해당부서에는 각각 감점을 부여함에 따라 위반내용 발생사실이 실시간으로 입력·집계된다.
도는 개인별 부서원의 평균 점수를 계산하여 부서별 평가를 실시하고, 연말에 공직윤리활동 우수 직원 및 부서를 선발해 표창할 예정이며, 2014년도부터 부서별 평가결과를 BSC성과평가 공통지표로 반영하여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율적인 활동과 경쟁을 유도해 청렴마인드 및 공직윤리관을 확립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기정착으로 청렴 1번지 충북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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