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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김장철쓰레기 종합처리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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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김장철쓰레기 종합처리대책 추진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3.11.08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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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 담아 배출 당부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천안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철쓰레기 종합처리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추진하는 김장쓰레기 처리대책은 읍·면 지역과 동지역으로 나눠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수거 활동을 통해 김장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적정 처리를 이끈다는 것.

시는 올 김장철에 발생되는 김장쓰레기는 23만8000여 세대에서 세대당 3.5㎏ 기준으로 한달동안 약 837t(1일 27t)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장쓰레기는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음폐수 발생량이 증가하고 현재 포화상태에 도달한 음식물자원화시설의 하루처리용량(1일 100톤) 을 초과해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생활폐기물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김장쓰레기의 배출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기간동안 종합대책반, 지역별 긴급수거 기동반(3개반 9명)과 불법투기 단속반(2개반 6명) 등 특별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별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읍·면 지역은 농경지 등에 퇴비로 사용하거나 축산농가의 가축사료 등으로 사용을 적극 권장하여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동지역은 김장쓰레기를 잘게 썰고 말려서 정원 등의 퇴비로 사용하거나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여 배출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형매장이나 상설 채소시장 등 다량배출 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농가와 연계하여 가축먹이로 사용토록 하거나 퇴비생산업체와 계약 처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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