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양흑점 활동 활발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6일 오전 7시 12분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양활동은 약 11년을 주기로 태양흑점이 많아지는 극대기와 태양흑점이 줄어드는 극소기를 반복하는데, 2013년은 태양활동 극대기의 정점으로 예측되어 최근 태양흑점 활동이 활발한 상태다.
이번 상황은 태양 동쪽에서 새롭게 나타난 흑점 1890에서 발생해 약 5분간 지속됐고, 흑점 폭발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른 아침에 발생했기에 국내 전리층 교란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폭발흑점 1890는 태양좌측에 위치해 폭발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나 코로나물질에 의한 지구영향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주전파센터는 지속적으로 상황변화에 주의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주전파센터에서는 태양활동에 대한 예보와 경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spaceweather.go.kr)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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