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은 6일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술면 시산리 충령사에서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충령사 및 일대 산책로 주변 등 2㏊ 면적, 1000여 그루의 나무에  대해 산림용 고형복합비료를 시비하고 뒷손질, 가지치기 등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를 통해 종 다양성이 증가하고 생육 조건이 개선되면서 생장이 빨라져 탄소흡수량을 증가시킴은 물론 산림토양 지지 효과 등으로 산사태 등도 방지할 수 있는 등 경제적·공익적 측면에서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산림은 식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고 강조하고 “숲 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가치를 최대한 발휘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다함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아울러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건조한 날씨에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산불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