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한재 기자]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프로그램 매매(PR)에서도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5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24포인트(0.56%) 하락한 2013.93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4.91포인트(0.92%) 하락한 528.7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강한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972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려 애썼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97억 원어치와 487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61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 원어치와 12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코스피 시장에서는 차익에서 258억 원, 비차익에서 2366억 원 등 총 2624억 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10억 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도왔다.
이날 거래 규모는 코스피 시장에서는 2억 5485만 1000주 거래에 거래대금은 3조 4803억 7900만 원을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3억 2285만 4000주 거래에 거래대금은 1조 4821억 6700만 원을 기록했다.
등락 종목 수는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3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99개 종목이 내렸으며 8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58개 종목이 내렸으며 57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박한재 기자 phj@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