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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절기 대비 집중방역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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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절기 대비 집중방역소독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3.11.0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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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지하실, 정화조 등 3700개소 모기서식지 집중 방제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천안시서북구보건소(소장 김온경)는 모기등 위생해충의 월동기를 맞아 11월 한달동안 겨울철 유충 및 성충에 대한 방역 소독을 본격적으로 추진, 동절기 모기 구제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서북구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동절기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50세대이상 167개 공동주택의 지하실 및 정화조, 집수정 등 3,700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유충구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모기를 비롯한 위생해충은 여름철에만 방제하는 것이 아니라 월동기인 겨울철이 더 중요하며 최근 주거환경 변화와 겨울철 기온 상승 등으로 서식 환경이 변화되어 겨울철 유충시기에 정화조, 지하 공간, 하수구 등 서식지에 집중방제하게 된다.

또 감염병 매개체의 근원이 되는 위생해충 사전 박멸로 각종 감염병 예방과 하절기 모기 개체수를 낮추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모기 유충구제 방역소독은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 모기알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인 유충 단계에서 친환경 유충구제를 살포해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모기유충이 발견되는 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모기유충 발생여부 및 방제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 보건 관계자는 “모기서식지를 발견시 행정기관의 신속한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기관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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