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을철 산불피해 예방 제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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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을철 산불피해 예방 제로화 추진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3.10.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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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대책본부 53개소 설치 운영, 임차헬기 17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전진 배치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경기도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과거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산불과 같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산불피해 제로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53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임차헬기 17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전진 배치시켜 5분이내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주말 등 산불위험 시기에 가용인력을 산불취약지에 집중배치 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특히 11월 5일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수원시와 31개 시․군이 참가하는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그간 갈고 닦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진화능력을 확인하게 된다. 

한편 10말 현재 전국에서는 262건(544.58㏊)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중 경기도에서는 4건(1.90㏊)이 발생했다.

유범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과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예방 및 진화 지휘체계를 구축해 올 가을에는 한 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산불발생 시에는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제로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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