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후 5일 동안 연이어 총 4회 발생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30일 06시 50분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3단계급 태양흑점 폭발은 지난 25일 이후 5일 동안 연이어 총 4회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이번 상황은 3단계 태양흑점 폭발이 발생한 이후 점차 약화되다가 약 40분이 경과한 07시 29분경 종료됐으며, 흑점 폭발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른 아침에 발생했기에 국내 전리층 교란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폭발을 일으킨 흑점 1875는 지난 28일에도 3단계 흑점폭발을 일으킨 바 있는데, 현재는 태양의 자전에 따라 태양의 우측 끝부분(N07W90)에 위치하고 있다.
태양활동은 약 11년을 주기로 태양흑점이 많아지는 극대기와 태양흑점이 줄어드는 극소기를 반복하는데, 2013년은 태양활동 극대기의 정점으로 예측되어 최근 태양흑점 활동이 활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우주전파센터는 태양활동 관측 및 지구영향 감시를 강화하고 흑점폭발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태양입자 유입 및 지자기 교란 상황 가능성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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