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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서울시 청사진 국제행사 세계 5위→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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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서울시 청사진 국제행사 세계 5위→3위"
  • 이준표 기자
  • 승인 2013.10.26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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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SIBAC 총회에서「서울 관광·MICE 마스터플랜」발표

[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서울시가 고부가가치 성장엔진으로 관광·마이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내용의 청사진을 발표, 관광객 1천만을 넘어, 2천만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25일(금) 2013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에서 지원·인프라·서비스 3대 축의 관광정책과 마이스 인프라·유치개최지원 정책을 담은「2014~2018 서울 관광·MICE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세계 관광과 비즈니스를 리딩하는 모델도시로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청사진은 단체보단 개인 단위 관광객 증가, 모바일 정보수요 확대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시민참여․민관협력’이라는 시정철학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2천년 도시의 역사적 자원과 역동성 등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25대 전략거점을 집중 육성하고, 422개 동(洞)별 이야기를 주민 주도로 발굴, 스토리텔링화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동네 구석구석까지 방문하고픈 서울을 만든다.

 

또, 서울이 가진 최고 강점인 IT기술 활용을 극대화해 스마트폰으로 걸으면서 관광정보를 얻는 사이버투어를 운영함은 물론, ‘바가지요금 피해보상제’를 최초 도입한다. 관광상품 코스를 민간 여행사, 항공사와 함께 발굴·홍보해 시너지를 내는 24개 ‘오감만족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분야의 관광사업인 마이스 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해 전시·회의시설 인프라를 2020년까지 현재의 3배 수준인 18만㎡까지 확대하고,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기관엔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2018년까지 서울의 중심부(DDP+서울역+도심호텔+명동 등)의 관광자원을 통합해 '도심형 컨벤션 지구'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2018년까지 현재 세계 11위 수준인 관광객 수를 5위로 끌어올리고, 국제행사 개최도시 순위는 5위에서 세계 3대 도시로의 진입을 노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준표 기자 bc4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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