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는 21일 북구 기계면 문화의집 회원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포항에 거주하면서도 지역의 명소와 관광지를 방문할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이 직접 현지방문을 통해 내고장을 바로알고 이해함으로써 타 지역의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투어는 기계면을 출발해 장기읍성, 구룡포근대역사문화거리를 경유해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 사방기념공원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스를 운행하는 동안 전문해설사의 알기 쉬운 해설과 구수한 입담으로 한층 흥미를 더했다.
투어에 참여한 문화의집 유성경 회원은 “포항에서 거주하면서 우리 지역에 대해 몰랐던 것이 너무 많아 부끄럽다”며 “기회가 된다면 시티투어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현찬 포항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다수의 시민들을 참여시켜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내고장 알기 현장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에 출발하는 정기코스와 월별 기획코스인 테마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30명이상 단체 참여시에는 코스와 출발지 조정도 가능하다.
‘현장시티투어’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포항시 관광진흥과(270- 2244)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용은 일반 5000원, 학생·수급자·유공자 등은 3000원으로 입장료 및 중식, 여행자보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