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01 (금)
영흥도 일부 노래방, 변칙영업으로 지역생활 질서를 문란시켜
상태바
영흥도 일부 노래방, 변칙영업으로 지역생활 질서를 문란시켜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3.10.17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일부 노래방이 탈법, 변칙영업으로 지역생활 질서를 문란 시키면서 지역경제를 좀먹는 주범역할을 하고 있어 관련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 

게다가 일부 경찰들의 단속정보가 관련 업소에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실사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영흥도소재 N 노래방이 도우미 등 술을 팔다가 지난 6월 19일(본지 7월29일자 보도)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되어 현재 행정처분 절차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당국을 비웃듯 버젓이 도우미 등 술을 파는 불법영업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10월11일 본지는 현장을 확인하였다.

또한 A노래방은 9월 17일부터 120일 영업정지가 내려진 상태이다. 그러나 노래방업주는 9월16일자로 폐업하고 음반․음악영상물제작업으로 시청에 신고하고 술을 판매하는 등 버젓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련당국의 신고허가에 대한 제재가 시급하다

이와관련 본지는 주민의 제보에 따라 지난 10월11일 A노래방에 대한 현지취재결과, 술 등을 판매할 수 없는 업태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에게 음주가무를 할 수 있도록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주민 C모씨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주민들이 건전한 음식문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자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그런데 일부 노래방들이 탈법, 불법으로 영업을 하면서 영흥도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며 불쾌해 했다

뒤이어 주민 D모씨는 “불법영업에 대한 신고가 노래방 업주가 미리 알고 있다는 것은 경찰과의 유착관계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기초생활질서를 파괴하는 일부 노래방들의 탈, 불법영업이 지역경제를 망가뜨리고 있다”며 경찰에 대한 자성을 요구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