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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경제규모에 맞는 신공항 개발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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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경제규모에 맞는 신공항 개발방향은?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2.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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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하원 교통건설위원회 항공, 철도, 교통소분과 위원장으로 활약한 김창준 의원 초청 ‘신공항 개발방향’ 세미나 열려

부산시는 2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前미연방하원 교통건설위원회 항공, 철도, 교통소분과 위원장으로 활약한 김창준 의원을 초청 ‘신공항 개발방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북아허브공항포럼(회장 서의택, 前 외국어대학교 총장)과 부산발전연구원(원장 이언오)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허브공항포럼 회원, 부산상의,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前 미연방하원 김창준 의원의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동남권 국제공항 입지, 부산신항과 신공항 연계개발 및 물류, 무역, 교통의 허브로 동남권 신공항의 건설방향을 제시하고, 미국의 공항제도, 운영비, 공사비, 환경문제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현재 지역의 큰 이슈가 허브기능을 가진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인 점을 감안, 한국에는 단 한 개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이 있으나 1천5백만 동남권 주민과 기업들이 물류비용을 추가로 들여가면서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있고, 또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태로 인해 미사일 사정권이 인천공항까지 포함되어 있어 국가 안보적 차원에서도 제2의 허브기능을 가진 동남권 신공항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주장할 예정이다.

한국의 14개 공항 중 김포, 김해, 제주공항을 제외한 11개 공항이 수천억원의 공사비로 건설되었으나 항공수요 고려 없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건설되어 매년 수십억원 누적 적자 운영중이며, 양양, 울진, 무안공항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동남권신공항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선도 프로젝트와 지역발전 SOC사업에 반영된 국책사업으로 정치적인 힘의 논리가 아닌 경제성, 환경문제, 소음문제, 운영성 등을 고려한 국내외 전문가의 종합적인 입지 결정이 요구 된다고 했다.

▲ 김창준 前 미연방하원의원
김창준 前 미연방하원의원은 미 공화당 3선의원을 역임했으며,중학교와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1년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학사 및 석사를 마치고,지난 1976년 설립한 토목설계회사 제이킴 엔지니어스(JayKim Engineers)는 캘리포니아 5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남권신공항 개발방향 관련 이번 김창준 前 미연방하원의원 초청 세미나 발표를 통해 기존 김해공항의 안전성 부족 해소와 소음피해 없는 24시간 운영가능하고 김해공항 이전에 따른 흑자운영 가능한 대체공항 건설을 1천5백만 동남권 주민들이 열망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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