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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고궁·유적지 ‘단풍 시간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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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고궁·유적지 ‘단풍 시간표’ 제공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3.10.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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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덕궁 존덕정. <사진=문화재청 제공>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15일 서울 도심의 고궁과 수도권의 조선왕릉, 현충사·칠백의총 등 유적지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단풍 시간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단풍은 오는 23일 경복궁을 시작으로 11월 하순까지 이어지며, 고궁과 조선왕릉, 유적지별로 시차를 두고 오색으로 화려한 단풍의 색감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도심의 덕수궁과 성종을 모신 선릉(宣陵)은 밤 9시까지 개방되어 색다른 단풍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단풍의 계절을 맞이해 야외로 나들이하고 싶지만 몰려드는 행락객들과 교통체증 때문에 선뜻 나서기를 주저하는 사람이 많다”며 “서울의 궁궐과 조선왕릉, 유적지를 방문한다면 마음의 치유와 한가로운 휴식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가을에는 낭만적인 가을의 정취와 우리의 전통건축, 전통조경 등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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