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12일 진행된 이번 사랑의 집수리는 성장발달과 정서안정을 저해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음에도 경제적 사정 등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대상 어린이를 선별해 기업체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추진됐다.
이날 집수리의 후원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는 총3명으로 한 가족은 할아버지가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할머니가 손주 3명을 양육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책상도 없고 수납공간이 적어 옷가지, 이불 등을 쌓아놓은 상태로 집 안 곳곳에 곰팡이가 많아 가족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가운데 놓여있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