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분야 우수사례 프리젠테이션
[KNS뉴스통신=권차열 기자] 호주를 방문중인 김충석 여수시장이 7일 오후 2시 퀸즐랜드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1아태도시정상회의’에 참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녹색변혁’이라는 주제로 ‘녹색도시’ 분야 우수사례를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김 시장은 30여분간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여수시가 박람회와 병행해 준비하고 있는 환경문제, 즉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환경과 산업을 어떻게 조화롭게 발전시키며 녹색도시로 변모해 가는지를 소개해 미항여수를 각인시켰다. 특히, 박람회 동영상을 통해 기존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준비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청중들의 박람회 참가 욕구를 자극했다.
김 시장은 “박람회가 끝나면 여수를 은퇴자들이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는 휴양촌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2020년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수도를 건설하겠다”며, “내년 여수에서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로널드 윌리암 클라크 골드코스트 시장과 브리즈번 시 관계자를 차례로 예방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함께 박람회 기간에 여수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대표단은 회의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 박람회 홍보부스를 설치해 100여개 도시 1천여명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아태도시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지자체 및 민간분야 대표단, 개발 파트너가 참석해 전시회, 단체별 우수사례발표, 세션, 비즈니스 매칭 등을 교류하는 행사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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