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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자체 첫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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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자체 첫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종합대책' 마련
  • 이영경 기자
  • 승인 2013.10.12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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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영경 기자] 북한이탈주민의 지속적 증가 추세에 앞으로는 서울시가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지자체 첫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들의 조기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서울시가 마련한 종합지원대책의 첫 머리는 ‘따뜻한 환영’으로 탈북민에게 환영카드와 축하 화분 등을 전달하고 반갑게 맞이한다. 또, 기본적인 전입 민원은 이 때 one-stop으로 처리 가능하다.

아울러 내년 1월엔 강남구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첫 탈북민 종합지원센터인 ‘하나플라자’가 문을 연다. 특히 하나플라자는 서울시가 장소를 통일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중앙-지방 협력모델이어서 눈길을 끈다.

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방문 의료상담이나 내방·내원해서 건강 체크를 해주고 개인별 건강관리카드로 관리해준다. 서울시 산하기관을 통해 탈북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탈북민 평생학습 강좌 같은 교육프로그램도 가동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종합대책」을 마련, 우리의 이웃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이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적 갈등, 사회적 편견 등 다각도의 어려움에 직면한 북한 이탈 주민이 서울생활에 조기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경 기자 muse998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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