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KNS뉴스통신 김유진 특파원] 일본열도가 10월의 늦더위로 골치를 앓고 있다.
12일 아침, 관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기온이 올라 치바현 요코 시바 히카리 마치 32.1도, 시즈오카 시 시미즈 구에서 32.0도를 관측한 것을 비롯해 정오 현재, 관동이나 도카이 지방에서도 30도 이상의 한여름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열도는 정오 현재, 관동지방을 중심으로 태평양 고기압 세력의 강한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관서지방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잔류하고 있는 따듯한 공기와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역대 최고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13일 아침, 한랭 전선이 일본을 통과하면서 잠시 기온이 내려가지만, 13일 낮에는 일본열도가 평년보다 더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367858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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