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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중국 발해만 유전사고 관련 해상관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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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중국 발해만 유전사고 관련 해상관측 강화
  • 조기종 기자
  • 승인 2011.07.0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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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해사국, 6일 응급 방제작업 완료 회신 -

해양경찰청이 중국 발해만(보하이만) 유전 해양오염사고와 관련, 한반도 해역에 타르 등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청은 서해상에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한 해상관측 활동을 강화하고, 만에 하나 중국 발해만 해역에서 유입될 수 있는 기름띠를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경은 해상유전에서의 기름유출 사고로 광범위한 주변 해역이 기름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직까지 우리 해역으로의 유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경청은 NOWPAP(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에 따라 중국 해사국에 사고경위 등 구체적인 정보를 요청하여 관련 자료를 6일 넘겨 받았다.

해경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중국 해사국과의 연락창구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의 사고 조사 책임기관으로부터 응급 방제작업이 완료됐다는 회신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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