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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 라쿠텐 다나카 28연승 시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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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 라쿠텐 다나카 28연승 시즌마감
  • 정창락 기자
  • 승인 2013.10.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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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24연승 사상 첫 무패 다승왕’

[후쿠오카=KNS뉴스통신 정창락 특파원]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다나카 마사히로 (25)가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고 시즌을 마감했다.

다나카는 8일 K스타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즈 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7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 개막 24연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다나카는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 로써 일본야구 사상 처음으로 20승이상 무패 투수로 등극했다. 또한 규정이닝을 채우고 10할 이상의 승률을 마크한 역대 4번째 투수가 됐으며 시즌 24승 역시 1978년 스즈키 케이시(긴테츠 25승10패) 이후 35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다나카는 인터뷰에서 “나 자신도 놀랐다. 여기까지 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한경기 한경기 집중해 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히고. “아직 포스트 시즌(클라이막스 시리즈)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퍼시픽 리그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남은 일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호시노 센이치 감독 역시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기록을 달성했다. 대단하다. 신의 영역에 들어선 셈이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쿠텐은 올시즌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다나카는 17일부터 시작되는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정창락 기자 367858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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