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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창업지원 제도 늘어…창업문의·신규창업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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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창업지원 제도 늘어…창업문의·신규창업자 증가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3.10.1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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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최근 정부 부처를 포함한 각 시도의 창업 지원 제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신규창업자와 창업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센터 창업몰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에 비해 창업문의자들의 수가 23%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여성 창업자들의 수가 40% 이상 늘어났으며 청년 및 초보 창업자들도 30% 이상 늘어난 상태다.

창업 지원 제도가 늘어나다보니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의 창업 상담 및 프랜차이즈 창업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 실제 고민만 하다 창업에 도전하려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다.

창업 지원 제도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창업자금지원제도를 통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벤처 기업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이는 매달 1일~10일 중 자금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매출채권보험제도 및 중소기업 신용보증지원제도,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성장산업 특례보증, 서민지원 햇살론 사업, 사회적기업 전용 특별보증, 청년 전용 창업 특례 보증 등의 다양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정부는 소프트웨어 전문 창업 기획사를 통해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발표한 ‘소프트웨어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로 SW전문 창업기획사를 선정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선 올해 창업기획사 1개를 선정, 약 5개의 창업 프로젝트팀을 시범적으로 선발 지원하고, 매년 사업성과를 평가해 우수할 경우 5년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몰 강기택 이사는 “기존에 업종전환 창업자들이나 투잡 창업자들의 수에는 크게 변동이 없는 반면, 처음 창업을 시작하고 도전하려는 여성들이나 청년들이 크게 늘어난 상태”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에 따라 소프트웨어 시장을 포함한 벤처 창업자들의 수도 늘고 있어 앞으로 창업문의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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