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윈도우 XP 서비스가 6개월 후 종료되지만 여전히 국내 사용자 990만명은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악성코드 감염 등이 우려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4월8일부터 윈도우 XP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 이날부터는 향후 추가 업데이트나 최신 드라이버 지원, 온라인 기술 지원, 추가로 발견된 취약성에 대한 보안 패치 등 어떤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4월 발간한 2012년 하반기 보안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윈도우 XP SP3는 윈도우8 RTM버전에 비해 보안 위협에 현저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12년 4분기에 브라질,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악성코드 호스팅 사이트 보유국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윈도우 XP는 사용자들은 더욱 많은 보안 위협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보안책임자인 신종회 이사는 "컴퓨터와 개인정보 등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윈도우7, 윈도우8과 같은 최신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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