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노벨화학상, 美 카플러스·레비트·워셜 공동수상
상태바
노벨화학상, 美 카플러스·레비트·워셜 공동수상
  • 김학형 기자
  • 승인 2013.10.09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학형 기자] 올해 노벨화학상이 복잡한 화학시스템을 분석하기 위한 다규모 모델(컴퓨터 모델)을 개발한 미국 학자 3명에게 수여됐다.

9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마틴 카플러스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레비트 스탠퍼드대 교수, 아리 워셜 USC 교수 등 3명을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노벨상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과거에는) 플라스틱 공과 막대를 가지고 화학분자 모델을 분석했지만, 1970년대 이들이 개발한 컴퓨터 모델(다규모 모델)은 화학 반응 과정을 이해하고 예견하는데 필요한 강력한 근거 기반"이라며 "오늘날 화학 분야에서 이룬 성과 대부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발표된 노벨 생리의학상은 제임스 로스먼 예일대 교수, 랜디 쉐크먼 UC 버클리대 교수, 토마스 쥐토프 스탠포드대 교수가 공동수상 했다. 이어 노벨물리학상은 ‘힉스 입자(Higgs boson)'의 존재를 증명한 피터 힉스 영국 에든버러대 명예교수와 프랑수아 앙글레르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앞으로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발표가 남아 있다.

김학형 기자 khh@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