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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품마을 '제1호 관매도' 관광객 발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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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품마을 '제1호 관매도' 관광객 발길 줄이어
  • 강윤덕 기자
  • 승인 2011.07.07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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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 배 운항 횟수 조정·마실길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KNS뉴스통신=강윤덕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 명품마을 제1호인 진도 관매도의 생태관광을 즐기려고 전국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진도군은 “KBS 1박 2일 프로그램 방영 이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민박 등 예약률도 만원을 이뤄 팽목항과 조도면 일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처럼 1박 2일 방영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진도 팽목항-관매도간 여객선 운행 횟수를 조정· 운항한다.

특히 관매도 1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선사와 진도군이 협의해 오전 9시 30분 진도 팽목항 출발과 오후 4시 20분에 관매도를 출발하는 출항 시간을 조정, 오는 11일(월)부터 운영한다. 또 7월 중순 부터 여름철 성수기에 맞게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조도면 등을 운항하는 배 운항 횟수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KBS 1박 2일 촬영진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극찬한 관매도는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관매 8경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생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마을 공동 소유의 숙박시설 2개소와 돌담길, 습지 관찰로, 논·밭두렁길, 해당화길, 매실길 등 다채로운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문의 관매도 명품마을(061-544-0400), 홈페이지 www.gwanmaedo.co.kr

그밖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산품인 톳을 활용한 향토 음식을 판매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을 끌어들일 토대가 구축됐다. 관매도 주변 갯바위는 바다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만끽할 수 있어 강태공들의 발길이 사계절 끊이지 않는다.

군은 관매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중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 해수욕장 해양 쓰레기 수거 등 관광객 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관매도는 사계절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며, “볼수록 매력 있는 명품 중의 ‘명품 섬’ 관매도를 방문해 일상 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경험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강윤덕 기자 kkyd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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