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마이섹이 지난 주 아시아의 부품공급업체들과의 만남 결과를 바탕으로 쓴 투자자노트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은 기존 4인치화면을 크게 키운 4.8인치 제품이다.
그는 투자자노트에서 "새 스크린 사이즈는 엄청난 크기의 업그레이드를 하게 될 것이다. 지난 분기에 출하된 스마트폰의 절반가량이 4인치 이상이었다. 지난 해 동기에는 이 비중이 20%에 불과했었다"고 밝혔다.
어떠한 근거로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는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사지 않은 사람들의 효과로 500만~1천만대의 아이폰6 추가 판매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아이폰5C 판매가 부진해 생산량을 당초 3천만대에서 절반 수준인 1500만대 ~2000만대로 줄인 것이 오히려 아이폰6의 업그레이드를 촉진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한 것이다.
한편 씨넷은 지난 8월 자체적인 비공식 조사결과 씨넷독자의 60%가 최소한 4.7인치 이상의 아이폰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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