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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위성 및 우주상공 24시간 자체 감시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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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위성 및 우주상공 24시간 자체 감시 시스템 개발
  • 이영경 기자
  • 승인 2013.10.08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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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광학 위성감시체계 구축, 국가 우주위험 대비 등에 활용

[KNS뉴스통신=이영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나라 독자적으로 인공위성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우주물체 전자광학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11월 12일 몽골 천문 및 지구물리 관측소에 첫 번째 광학 관측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가현안 해결형 사업(NAP) 일환으로 추진되어 우주물체 전자광학감시 시스템의 국산화 및 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3년 동안 구경 50cm 광시야 망원경과 CCD카메라, 고속 위성 추적 마운트로 구성된 우주물체 광학 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연구원 내에 설치 및 시험가동에 성공했다.

특히, 관측계획의 수립부터 관측결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로보틱스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어 오류가 최소화됐고 관측 자료의 수신·처리 및 관측소 운용 전 과정을 무인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어 24시간 우주 감시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확보된 우주물체 전자광학감시 시스템 개발 기술은 공군의 ‘전자광학 위성감시체계 구축사업’에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우주위험대비를 위한 감시체계 구축 등에 활용되어 우주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경 기자 muse998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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