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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나무 이슬 먹고 자란 ‘죽로차’ 제다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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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나무 이슬 먹고 자란 ‘죽로차’ 제다인 육성
  • 유남숙 기자
  • 승인 2011.07.07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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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 관광객 대상 ‘죽로차 다도 체험교실’ 운영

[KNS뉴스통신=유남숙 기자] 대나무골 담양군이 죽로차(竹露茶)의 명품화 기반 마련을 위해 죽로차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제다인 육성에 나섰다.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는 지난 7일 관내 죽로차 재배농가와 다도인 등을 대상으로 죽향문화체험마을내에 위치한 죽로차 제다체험관에서 오는 8월까지 죽로차 제다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녹차인 죽로차를 비롯 발효차, 떡차 등 제다방법을 세분화하고 실습을 강화해 제다인의 전문성을 키울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까지 주말을 이용해 죽향문화체험마을의 정자와 제다체험관에서 관광객과 차 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죽로차 제다·다도체험교실을 운영해 담양 죽로차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대나무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최적의 대나무 생육조건을 갖춘 담양의 대나무 숲에서 대나무 잎에 맺힌 이슬을 먹고 자란 ‘담양 죽로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문 제다인 육성은 물론 다도체험교실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와 대숲향죽로차작목회(회장 최희창)는 ‘담양 죽로차’의 명품화와 차별화를 위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공동브랜드와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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