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데뷔후 첫 만루포-
[후쿠오카=KNS뉴스통신 정창락기자]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이대호(31) 가 일본무대 진출 후 첫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자신의 시즌 24번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오릭스가 4-0으로 앞선 7회말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니혼햄 구원투수 오츠카(26)의 5구째 시속 144Km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이는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 이였으며 오릭스는 니혼햄에 8-0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4타수2안타4타점으로 시즌 타율 0.310까지 끌어 올렸으며, 홈런24개(6위),타점89개(4위)를 기록하는등 시즌 막판까지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정창락기자 36785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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