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체납자동차 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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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체납자동차 발 묶는다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3.09.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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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013년 2월부터 ‘자동차세 체납 차량의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적극 시행한 결과, 작년 8월의 103대 차량 영치 실적에 대비해 7배 이상의 성과인 760대 차량을 영치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년도 총 영치대수인 570대를 초과하였으며, 이미 금년 목표인 700대를 초과함은 물론 이 추세대로라면 전년 대비 200%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여 체납세 징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높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바탕은 올해 초 노후화된 체납자동차 영상인식시스템을 관련 업체와 협의하여 무상으로 최신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스마트폰 체납확인시스템을 대구시 최초로 도입해 현장에서 적극 체납세 정리에 매진한 결과이다. 

금년 4월의 대구시 자동차세 징수촉탁 전면 시행, 금년 7월의 전국 자동차세 징수촉탁 확대 시행 등으로 체납 자동차세 번호판 영치 대상과 범위가 날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달성군은 번호판 영치 확대 시행에 발맞추어 금년도 자동차 탑재 영상 인식 시스템을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기존에 도입해 시행하던 PDA 시스템에는 없었던 영상인식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체납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자동차세 체납 정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무과 관계자는 “앞으로는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차량을 운행하기 힘들 것"이라며 "자동차세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돼 경제활동 등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밀린 자동차세를 조속히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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