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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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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 개막
  • 이준표 기자
  • 승인 2013.09.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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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주년 경축, 9월 21일에서 10월 6일까지 2주간

[뮌헨=AP통신/KNS뉴스통신]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전설적인 ‘옥토버페스트’ 축제에서 맥주가 샘솟고 있다.

크리스티안 우데 뮌헨 시장은 21일(토) 그의 맨 첫번째 맥주통을 망치로 두 번 쳐서 “오차프트 이스(뚜껑이 열렸다)” 라고 외쳤다.

 
                                       사진=AP통신/KNS뉴스통신

전통적인 룰에 따라 그는 맨 처음 유리잔을 호르스트 제호퍼 바바리아 지역 주총리에게 넘겼다. 그는 지난주 주말 바이에른주 주총리 선거에서 크리스티안 우데 현 뮌헨 시장을 누르고 주총리에 당선된 라이벌 관계이기도 하다.

이것은 180주년을 맞는 바바리아 지역 주도의 연중 맥주 경축식의 일환인데, 이로써 축제를 위한 맥주 시음 텐트들이 뮌헨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지역 위로 넓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사진=AP통신/KNS뉴스통신

축제가 모두 끝나는 10월 6일까지 누계 총 6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총 640만 리터의 맥주가 옥토버페스트에서 소비될 것이라고 한다.

MUNICH (AP) — The beer is flowing at Munich's fabled Oktoberfest.
Mayor Christian Ude inserted the tap into the first keg Saturday with two blows of his hammer and the cry of "O'zapft is" — "It's tapped."

As tradition demands, he handed the first glass to Bavarian governor Horst Seehofer, who beat him in a state election last weekend.

This is the 180th edition of the Bavarian capital's annual celebration of beer, with beer tents spread over sprawling grounds close to downtown Munich.

Some 6 million visitors are expected by the time the festival ends on Oct. 6. Last year, 6.9 million liters (14.6 million pints) of beer were quaffed at the Oktoberfest.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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