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로는 김현웅 씨가 유임됐고, 임기출 사무국장이 새로운 감사로 선출되어 함께 취임식을 가졌다.
재경 광주전남 향우청년회는 지난 새천년 10월 26일 당시 재경 광주ㆍ전남 향우회 위찬호회장과 각 시군구향우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철(담양)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한 이래 제2대 이종덕(순천)회장, 제3대이점평(여수)회장에 이은 제4대 노우형(영광)회장에 이어 금번에 제5대 회장의 취임에 이른 것이다.
노우형회장은 이임사에서 그간의 경위를 소개하고 "과거 전배님들이 일구어 놓으신 업적을 기반으로 우리 청년회원들이 이를 향우애로 꽃을 피워야할 것이"라고 전재한 뒤 새로 취임하는 김용환 회장과 더블어 앞으로도 계속 일조를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김용환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스티븐 코비의 시너지를 활용하라는 말을 인용하며 각계영역에서 최고가 되신 여러선배들의 시너지를 활용하는 청년회장이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실천해야 할 일로서 점점 희박해져가는 경로효친사상 앙양에 앞장서며, 고향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참다운 청년회를 만들고, 열정과 지덕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여 젊고 활기찬 청년회로 거듭나가면서, 상호간의 교류를 위해 23개 시군청년들과 송통하는 아름다운 청년회, 향우회와 여성회 기타 산하단체와 유기적인 관계정립을 통해 기능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실천 공약도 밝혔다.
이어 축사 및 격려사는 "고향사랑운동본부(애향, 애우, 애회)의 향우회, 지도자양성코스의 청년회를 기대"한다는 김윤중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의 말씀과, "역동이 넘치는 청년회를 기대하며" 김광칠 초대 재경광주전남향우청년회장의 말씀이 있었다.
안성조 기자 asc01@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