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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명품 재배산채 본격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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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명품 재배산채 본격출하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3.09.04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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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 향상에 효자 품목으로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의령군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산간지역과 유휴지를 활용해 재배한 산채가 본격 출하되면서 농가 소득 향상에 큰 효자 품목이 되고 있다.

4일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중점 추진해온 자굴산웰빙명품화사업으로 시설하우스와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산채를 지난 6월까지 자굴산웰빙산채사업단에서 수매해 건조한 뒤 본격 출하해 100억원의 소득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군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산채는 고사리, 다래순, 도라지, 취나물, 두릅, 음나무, 가죽순 등 10여종으로 350여 농가에서 115ha가 재배되고 있다.

연간 150여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연산 산채를 합하면 연간 170여 톤을 생산한다.

재배산채는 최근 야생산채 채취량이 줄고, 웰빙 건강식품으로 국내 소비량이 급증한 이후부터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대두되면서 적극적인 재배가 시작됐다.

특히, 산불방지를 목적으로 국유림과 공유림의 무단입산을 금지하면서 재배산채의 수요는 매년 10~20%정도 급증 하고 있다.

예부터 자굴산 인근에서 생산되고 있는 산채는 맛과 향이 우수하여 부산, 울산지역 등에서 타 지역보다 10~20%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백화점, 대형음식점 등에서도 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억 4000만 원을 투자해 11개 읍면에서 친환경고사리단지 7.0ha를 신규 조성하고 산채류 가공사업장인 가공 유통 시설이 완료되면서 자굴산 산채 명품화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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