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섭 기자] 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민원택배서비스와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서구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민원택배 서비스는 민원인들이 서류를 신청하고 보건소를 다시 찾는 불편함을 줄이는 한편, 민원 1회 방문을 목적으로 등기우편을 이용 민원인에게 서류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현재 민원택배 서비스제를 신청해 민원서류를 받은 주민의 수는 전체민원 대비 10% 정도로 서구는 갈수록 민원택배 서비스 이용률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부터는 소액의 보건민원 수수료를 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각종 진료비와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받아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현재 결제가 가능한 대상은 30여종에 이르는 진료비 및 검사료, 예방접종비, 각종 신체검사 제증명 발급 수수료 등이며, 모든 카드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민원인이 현금으로 납부한 수수료는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작은 부분이지만 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하며 제공하는 서비스라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친절하고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섭 goldenbells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