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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그들의 파격 변신은 일곱 빛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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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그들의 파격 변신은 일곱 빛깔 무지개
  • 김선영 기자
  • 승인 2011.07.05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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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 디바로 탈바꿈한 '장혜진'
[KNS뉴스통신]지난 4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MBC 제작센터에서 ‘나가수’의 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이날의 경연 콘셉트는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은 노래’였는데 이날 진행된 4라운드 1차 경연에서 가수 김범수, 옥주현, 장혜진은 아이돌 음악으로 그동안의 분위기를 뒤엎는 반전을 시도했다.

김범수는 그룹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불렀다. 비주얼 가수답게 ‘나가수의 대세’ 김범수는 노홍철이 입을법한 ‘몸빼 바지’를 입는 등 뛰어난 패션 감각을 뽐내며 무대에 등장해 등장만으로 관객들을 빵 터뜨렸다.

김범수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도 뛰어나 ‘외톨이야’를 탭댄스에 맞춰 신나게 불러 팬들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는가 하면 리듬에 맞춰 귀여운 발댄스도 선보였다. 김범수는 랩 실력 까지 공개해 탄성을 자아냈다.

옥주현은 같은 핑클 멤버 출신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을 열창했다. 검은 미니드레스로 S라인을 뽐낸 옥주현은 비욘세를 연상시키는 ‘흔들기, 떨기춤’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그녀는 뮤지컬 발성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발라드의 디바’ 장혜진은 그동안의 이미지를 탈바꿈하여 록커로 완벽 변신에 성공, 스모키 화장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등장해 걸그룹 카라의 ‘미스터’를 신명나게 부르는가 하면 마지막엔 카라의 춤 ‘엉덩이 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 참여한 박정현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윤도현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조관우는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새로 합류한 김조한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불렀다.

한여름 밤의 뜨거운 열기,  ‘나가수’는 뿜어내는 열기 속에서도 한 줄기 시원한 청량감 있는 바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김선영 기자 mrs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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