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영광군과 영광굴비특품사업단이 짝퉁굴비 난립과 중국산 조기의 원산지 둔갑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위해 '영광굴비 진품인증태그를 제작․보급' 해 품질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의 지원을 받아 영광굴비특품사업단이 개발해 시행하는 진품임을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인증태그 발급은 2년 이상 영광굴비를 가공하는 업체 중 국내산 조기를 원료로 사용하는 증명을 전국 수협에서 발행된 수매 확인서에 따라 특품사업단을 통해 그 수량만큼만 진품임을 인증하는 태그를 발급하게 된다.

또한 인증태그에는 상품별 식별번호가 있어 특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제품 이력추적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바코드 확인 시 생산자, 제품생산일, 원료수매처 등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복제가 불가능한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

군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일부업체만 인증태그를 부착하여 왔으나 올해부터는 일정요건을 갖추고 국내산 조기를 수협을 통해 정상 구매해 영광에서 가공된 모든 제품에 대하여 인증태그를 부착해 판매하게 됨에 따라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추석 선물은 인증태그가 부착된 진품 영광굴비를 구입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윤연종 기자 y3000@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