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한복판에 경북의 이미지를 알리다
상태바
뉴욕 맨하탄 한복판에 경북의 이미지를 알리다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3.08.23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새마을세계화, 경북 투자유치환경 소개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뉴욕 맨하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인근 32번가 코리아 타운 내 대형 전광판을 이용하여 2013이스탄불-경주세계EXPO, 새마을세계화, 경북 투자유치 환경 등 글로벌 경북의 이미지를 알리는 홍보가 뉴욕 맨하탄 중심가에서 24시간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경북이미지를 알리는 전광판 홍보는 4층 높이에 가로세로 4.5m의 대형 전광판을 이용, 1일 100회 노출 1년간 무료로 이루어지고 있다.

8~9월에는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EXPO 행사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엑스포행사 이후에는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바뀐 경북의 위상과 함께 후진국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경북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알리고 경북의 글로벌 투자유치 환경을 맨하탄의 투자가들에게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 전광판이 있는 코리아 타운은 인근에 기차역, 전철역은 물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주요 관광지와 메이시백화점 등 미국 주요 대형 쇼핑몰이 산재해 있다.

최근 K-POP 등 한류 붐을 타고 세계인들이 24시간 한식과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어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광판 앞 헤롤드스퀘어 주변은 미국인이 80%, 한국인이 20% 정도 비율로 지나다니고 있으며 뉴욕시 통계에 따르면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번화가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주낙영 행정부지사가 2012년 7월까지 3년간 뉴욕 부총영사로 재직 중 알게 된 뉴욕의 광고영상 홍보 교포사업가 조현준(ISEA社 대표)씨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조현준 대표는 2012년 10월 ~ 12월 사이 김장훈, 서경덕씨와 함께 타임스케어 광장 전광판을 통해 위안부와 독도 광고를 기획, 미국인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동아시아의 근현대사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또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부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다큐멘트리를 제작하여 미국 전역과 유럽, 남미에도 홍보하는 수완을 발휘한 이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런 글로벌 홍보활동을 통해 뉴욕을 위시한 미국 전역에 세계로 뻗어가는 경북의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전광판 홍보를 통해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EXPO 행사를 단순히 알린다는 차원을 넘어 이스탄불 현장 관람으로까지 연결시키는 활동도 뉴욕 한인회와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