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01 (금)
AP통신이 전하는 ‘강남 스타일’ 웨딩 ... 중국 부유층 관광객들도 고객
상태바
AP통신이 전하는 ‘강남 스타일’ 웨딩 ... 중국 부유층 관광객들도 고객
  • 이준표 기자
  • 승인 2013.08.21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혼 기념사진 촬영 위해 주말이면 서울을 찾는 중국 커플들

 [서울=AP통신/KNS뉴스통신]  AP통신이 한국 서울에서 타전한 뉴스를 보면 20 몇세 먹은 베이징의 변호사들이라든가 한국의 인기 팝 가수 비의 팬들이 소수의 그러나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부유한 중국인들의 일부라고 지적하면서 아래 내용과 같은 최근 동향을 전해주고 있다.

                                            사진ⓒAP통신/KNS뉴스통신

한국에서 인바운드 관광객의 1/4을 중국인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중국에서 제트 항공기를 타고 와서 한국식 웨딩앨범을 제작하는 데에만 수천불의 비용을 기꺼이 쓰면서 외모를 중시하는 이들 중국 고객들에게 150억불 규모를 이루는 한국의 웨딩산업에 속한 수십 개의 한국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판촉을 하고 있다.

                                    사진ⓒAP통신/KNS뉴스통신

중국인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서울의 고궁이나 유명 음식점이 아니다. 한국의 랩 가수 싸이가 ‘강남 스타일’ 노래를 불러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행의 첨단지역인 강남과 같은 전형적인 우아한 도시 스타일로 특징 지워지는 지역들이다.

                                          사진ⓒAP통신/KNS뉴스통신

그러한 이미지를 갖도록 듭는 것은 한국 화장품들과 패션의 인기와 더불어 중국 전역에서 한국의 많은 인기 스타들의 외모를 따라 꾸미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사진ⓒAP통신/KNS뉴스통신

“우리들이 중국에서 하는 것보다 한국에서는 그 스타일이 정교하고 더 귀엽게 보입니다. 한국이 패션과 화장 분야에 있어서 선두주자이기에 우리가 한국을 찾은 것입니다.“ 라고 곧 신부가 될 양캔디씨가 말했다.

최근의 사진 촬영 도중 두 사람의 스타일리스트가 그녀의 머리에 컬링 아이언과 대형 헤어클립을 채우기 위하여 법석을 떨고 있었다.

                                           사진ⓒAP통신/KNS뉴스통신

The 20-something Beijing lawyers and fans of South Korean pop idol Rain are part of a small but growing number of affluent Chinese for whom the craze for all things South Korean means flying to Seoul for the weekend to have wedding pictures taken
China is the source of one quarter of all tourists to South Korea, and a handful of companies in South Korea's $15 billion wedding industry are wooing an image-conscious slice of the Chinese jet set happy to drop several thousand dollars on a wedding album with a South Korean touch.
The draw for many of the well-heeled Chinese isn't Seoul's ancient palaces or the fiery cuisine. It's an elegant urban style exemplified by Gangnam, the tony Seoul district made globally famous by South Korean rapper PSY's "Gangnam Style."

Helping shape that image is the popularity of South Korean cosmetics and fashion and the many South Korean stars whose looks are widely copied in China.

"The style in South Korea is more sophisticated and cuter than what we have in China. We came here because South Korea is the leader in fashion and makeup," said the bride-to-be, Yang Candi, as two stylists fussed over her hair with a curling iron and giant hair clips during a recent photo shoot.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