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기자] 8월 폭염속에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발전소 한빛 6호기(설비용량 100만㎾)가 21일 오후 2시44분께 고장을 일으키며 정지했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사고 수습을 하고 있으며 갑작스런 고장에 의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이날 원자력발전소 한빛 6호기 고장으로 450만㎾대를 유지하던 예비전력이 오후 3시 현재 369만㎾까지 떨어졌다.
만약 한국수력원자력의 사고 수습이 늦어지면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날 전력수급경보 '준비'(예비력 400만∼500만㎾)가 발령된 가운데 100만㎾급 원전 1기가 완전히 멈춰, 전기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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