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외국인과 개인이 사들이고 기관이 내다팔며 증시는 혼조세 속에 마감했다.
19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 종가 대비 2.47포인트(0.13%) 하락한 1917.64에 마감하며 사흘 만에 192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 지수는 1.70포인트(0.31%) 상승한 550.49에 마감하며 다시 550선에 올라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순매도세를 보였고 기관이 다량의 매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8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228억 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고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54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108억 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1692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266억 원의 순매도세를 각각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코스피 시장에서는 차익(-181억 원)과 비차익(-1621억 원) 모두 팔자 우위를 보이며 1802억 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8억 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4위인 현대모비스(+0.56%) 만이 상승하고 5위인 기아차는 보합, 나머지 8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2위 서울반도체(-0.13%), 3위 CJ반도체(-0.06%), 7위 SK브로드밴드(-0.38%), 8위 CJ E&M(1.16%) 등이 하락하고 4위 쌍용건설은 보합. 나머지 5개 종목은 올랐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은 지난 주 종가 대비 5.25% 급등했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상당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2억 9626만 5000주 거래에 3조 2309만 68000만 원의 거래 대금을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3억 9213만 6000주 거래에 거래 대금은 1조 7505억 1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날 등락 종목 수는 코스피 시장의 경우 상한가 7개를 포함해 3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19개개 종목이 내렸으며 96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3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513개 종목이 내렸으며 73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