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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진도군수, “고강도 변화와 개혁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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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진도군수, “고강도 변화와 개혁 주문”
  • 강윤덕 기자
  • 승인 2011.07.04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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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정례조회 장면
[KNS뉴스통신=강윤덕 기자] 이동진 진도군수가 취임 2년차에는 공직사회에 ‘실적’에 의한 ‘신상필벌’ 방침을 엄격히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진 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은 7월 4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제가 취임한 지 1년이 됐는데, 전 직원들이 군정 방향과 목표에 공감하고 정말 정신없이 일만 한 것 같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2년차 부터는 더욱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군수는 공직 사회의 고강도 변화·개혁을 주문한 뒤 업무 성과와 결과에 따른 ‘신상필벌’을 확실히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은 군정이 바뀌었으니까 기대치가 높다. 그러니 우리 공직자들이 고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해 1년 동안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하지만 이 군수는 공직자들의 책임 있는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개발사업의 생명은 효율성(시간)과 품질으로 공직자들은 업무를 추진하는데 책임감·사명감·전문성이 필요하다”며 “1년 전과 현재 개발사업이 변한 것이 없다. 계획된 일정 안에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 이어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농·수산업 등 민간역량 강화, 관광산업 활성화, 성과 있는 개발사업 추진 등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 “진도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은 안전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군정 방향과 목표를 정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제한 뒤 “특히 농수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뒷받침 할 수 있는 시스템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KBS-1박 2일 진도편 방영을 계기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만들자”며 “각종 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농어업인 소득 창출을 지원해 활력 있는 지역으로 바꾸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군수는 “민선 5기 1년을 계기로 공직자 모두가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했던 업무에 대해 공직자 명예를 걸고 열심히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진도군은 7월중 정례 조회를 통해 유공 군민과 공직자 등 군정·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10여명에게 표창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강윤덕 기자 kkyd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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