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기자] 경찰은 소비자들에게 중고자동차 판매 가격을 올려 받기 위해 고가의 외제 중고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불법 조작한 기술자, 주행거리 조작을 의뢰한 중고자동차 매매업자, 주행거리가 조작된 외제 중고자동차를 고가에 수출한 수출업자 등 일당 40명을 검거했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 형사과 광역수사대에서는 중고 자동차 판매가격 올리기 위해 주행거리를 조작한 전문기술자 송某씨(39세)등 3명과 주행거리를 조작의뢰한 중고자동차 매매업자와 수출업자 등 37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주범 송某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에 이들은 중고차량의 주행거리 조작을 의뢰해 중고 외제차량과 국산 중고차량을 실거래가 보다 훨씬 높은가격으로 중국․러시아․베트남 등에 판매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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